이상호(26·하이원)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회전 경기에서 19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1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바트 가슈타인에서 열린 2020-2021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50초 37을 기록해 출전 선수 61명 중 19위로 대회를 마쳤다.
50초 56의 김상겸(32·하이원)은 22위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이상호는 FIS 월드컵에서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020-2021시즌에는 이달 초 스위스 월드컵 13위가 최고 성적이다.
아론 마치(이탈리아)가 결승에서 완주에 실패한 드미트리 로지노프(러시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여자부 경기에 출전한 정해림(26·경기도스키협회)은 56초 41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48명 가운데 23위에 올랐다.
여자부 우승은 소피아 나디르시나(러시아)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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