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방의원들이 본회의에서 1인당 질의 및 5분발언은 평균 4.93회 인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발표한 ‘전북지역 지방의회 전반기(2018-2020) 의정활동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례안 및 건의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건수는 평균 3.97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원의 평균 출석률은 97.49%로 나타나 비교적 성실하게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회별로 의원 1인당 질의 및 5분 발언 횟수가 가장 저조한 의회는 완주군의회(1.9회)로 나타났다. 또한 의안 대표발의 평균 건수가 가장 저조한 의회는 김제시의회(1.92건)였다. 두 가지를 모두 합한 실적이 가장 저조한 의회는 김제시의회(4.92/전체 평균 8.81)로 나타났다.
의원 별 의정활동 실적이 저조한 의원으로 꼽힌 송상준의원(전주시의회), 서백현의원(김제시의회), 전계수의원(순창군의회) 등 3명은 2년 동안 본회의 시·군정질의 및 5분 발언이 한 차례도 없었고, 대표 발의한 의안(조례발의·건의안 발의)도 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의회 운영현황 자료 및 의정활동 통계에 대한 정보접근성과 이용편의성 부족, 의원 제출 서류 및 의정활동 기록 집계, 통계작성 원칙과 기준 미비, 윤리특위 회부 절차 정비 및 징계 강화 필요 등의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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