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도민 각종 피해예방 나선다
범농협 도민 각종 피해예방 나선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1.01.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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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전북본부 등 범농협이 도민과 농민, 중소기업, 상공인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먼저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농가의 조기 영농복귀를 위한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은 AI 피해농가 조합원의 재입식 필요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으로 2.0%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대상은 AI피해 농가의 농업인 조합원으로 대출 한도는 1인당 5천만원, 대출만기는 1년 이내로 피해농가의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해 12월부터 피해농가에 가구당 최대 1,000만 원을 긴급생활 안정자금(1년 무이자)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존 대출금의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납입을 유예하는 등 상환 부담을 다소 완화한 가운데 어려움을 함께하고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AI로 실의에 빠진 농가가 어려움을 딛고 새 출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도 도내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설 명절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자금, 기한연장 각 5조원 씩 전국적으로 10조원 한도로 2월 26일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모두를 포함하는 이번 자금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설 명절자금 특별우대금리 0.1%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대출상품에 따라 최고 1.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장기요 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자금 특별지원을 통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적재적소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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