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65세 이상 노인 백내장 의료비 지원
순창군 65세 이상 노인 백내장 의료비 지원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1.01.13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내장 의료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군이 시행한 무료안과 검진.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백내장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순창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65세 이상 거주자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면 된다. 1인 최대 5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전에 의료비를 지원받았으면 신청일 기준 7년이 지난 군민은 재지원할 수 있다.

 백내장 의료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순창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올해도 3천만원의 군비를 확보했다.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91명(151안)의 군민이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아 호평을 받았다. 백내장 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보건의료원(063-650-52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군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백내장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노인성 백내장으로 실명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도 경감시키고 있다”면서 “백내장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군민은 신청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백내장은 안구 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발생하는 시력장애다.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 60대의 절반 이상, 75세 이상은 대다수가 겪는 질환 가운데 하나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