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확대 지급
남원시,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확대 지급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1.01.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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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영예로운 삶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급 대상자를 확대하고 보훈수당을 인상해 지급한다.

13일 남원시는 지난해 ‘남원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지원 조례’를 개정해 보국수훈자 12명이 올해부터 보훈 수당을 추가로 받게 된다고 밝혔다.

또 6.25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유족 등 단체별로 5만원에서 8만원까지 차등 지급받던 수당을 동일하게 매월 8만원씩 지급, 그동안 차등 지급에 따른 보훈단체들의 불만을 해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남원시는 타 지자체와 달리 보훈수당 외에도 생일을 맞이한 유공자를 축하하기 위해 해피데이 축하금 5만원과 유공자 사망 시 사망위로금 15만원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고 단 6.25참전 유공자는 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 1월부터 1,420명이 매월 8만원의 보훈수당을 받게 되는데 가계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유공자 분들의 예우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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