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 종목단체장 선거> 전북육상연맹 회장에 윤방섭 사실상 당선
<전북체육 종목단체장 선거> 전북육상연맹 회장에 윤방섭 사실상 당선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1.01.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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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후보 등록 연임 확실, “1종 공인경기장 건립 최선”
윤방섭 회장
윤방섭 회장

제21대 전라북도육상연맹 회장에 윤방섭(69) 후보가 사실상 당선됐다.

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후보접수 마감 결과 윤방섭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이 단독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관위는 후보 적격심사를 거쳐 당선 확정 후 선거일인 17일 당선인 공고를 한다. 당선이 확정 땐 윤 후보는 연임을 하게 된다.

윤방섭 후보는 전북육상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 후보는 “지난날 전북육상은 김완기·형재영·오미자 등 국제적인 선수를 배출, 도민에 불굴의 투지를 보여주며 용기와 희망을 줬다, 하지만 육상이 관심과 지원에서 소외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제 체육의 가장 기초종목인 육상이 새로운 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전북육상 변화를 위해 육상인 의견을 적극 수렴해 육상인 모두가 참여하는 새로운 연맹 조직체계를 개편 하겠다”며 “2016년 전북육상연맹은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되어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도 소통이 부족한 만큼, 육상인 모두 화합을 통해 오직 육상 발전을 위해 양보하고 이해하는 성숙한 연맹으로 탈바꿈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전국 지차제중 전북만 1종 공인 육상 경기장이 1개밖에 없어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하기가 매우 힘든 실정이다”며 “1종 공인 육상 경기장을 추가로 건립하기 위해 정치권과 행정에 적극 협조를 요청해 미래의 전북 육상 꿈나무를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육상의 체육종목 선도 역할을 강조한 윤 후보는 “육상경기는 스포츠의 꽃이요, 모든 사람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종목으로 육상을 통한 건강한 사회·행복한 사회·건강한 심신을 단련하는 도민과 더 친근한 육상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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