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문화로 특별한 도시 만든다’
전주시 ‘문화로 특별한 도시 만든다’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01.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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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지역별 특색 있는 고유문화 발전·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 지역문화 진흥정책을 수립해 지역 실정에 맞게 추진한다.

 전주시는 12일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문화 세계화를 위한 제2차 전주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2020년~2024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은 지역문화진흥법 제6조에 따라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5년마다 수립·시행·평가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제1차 전주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2015~2019)을 통해 2016년과 2019년 지역 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로 떠오른 전주시는 오는 2024년까지 ‘문화로 특별한 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지역문화를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향후 시는 전주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와 전주시 문화예술인 실태조사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예산 확보에 집중해 핵심과제들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은 지역의 역사와 사람, 공간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 지역문화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균형 잡힌 지역문화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문화 관련 기관, 활동가 등 모든 문화주체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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