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 재난안전에 1조281억원 투입
전북도, 올해 재난안전에 1조281억원 투입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1.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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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 안전사업은 9개 추진

전북도가 올해 재난안전분야에 1조281억원을 투입한다.

전북도는 자연재난분야(9개)와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분야(24개), 공통분야(7개) 등 40개 유형에 대한 171개 세부추진대책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른 총 투자액은 1조281억원으로 지난해(9천251억원) 보다 1천30억원이 늘었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예산이 359억원 증가했고, 사방사업 48억원 증가, 풍수해보험 9억원 증가, 미세먼지 종합대책 184억원 증가, 도로시설 개선 투자액이 259억원 증가했다.

또한 수도시설(노후상수도, 스마트관망관리) 예산이 338억 늘었고, 노인 복지분야도 45억원 증액됐다.

아울러 지난 7일 발표된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에서 도민안전권 강화를 위한 뉴딜사업은 총 838억원으로 결정됐다.

먼저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 구축과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디지털트윈 기반 화재상황 대피체계 강화(R&D) 등 ‘디지털기반시스템을 활용한 재난예방 대응체계’ 6개 사업에 768억원이 투입된다.

동력 승강기 피난기 개발(R&D), 고령자 낙상보호장치 개발(R&D), 인공지능 농기계 기능안전 시스템개발(R&D) 등 ‘안전취약계층 안전체계’ 3개 사업에도 70억원이 수립됐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지난해 재난안전 대책에서 새롭게 터득하고, 현장에서 얻고 배운 대응 논리를 올해 재난안전 현장에 접목한다면 도민들께서 한층 더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거라고 자부한다”며 “도민의 평안 기원을 위해서 견고한 안전체계를 확립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태문명의 토대 위에서 전북이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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