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코로나19 대응 행보, 이번에는 35사단
심민 임실군수 코로나19 대응 행보, 이번에는 35사단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1.01.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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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민 임실군수가 새해 코로나19 대응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심 군수는 새해 첫 공식 행보로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을 찾은 데 이어 12일에는 향토예비사단인 35사단을 방문해 김천석 사단장에게 마스크 1만2천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약 800만원 상당의 마스크는 방역물품이 부족할 수 있는 35사단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임실군은 지난해에도 35사단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화상카메라 23대와 행사용 텐트 40개 및 의자 300개, 제설장비 및 자재(제설살포기 1대, 제설용 소금, 모래, 염화칼슘 등)를 지원했다.

그동안 임실군과 35사단은 지자체와 군부대 간 좋은 상생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실제 군은 각종 다양한 군부대 지원 대책을 수립, 추진해 왔다. 지난 2019년에는 외출장병에게 차량과 임실사랑상품권 4천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인구 늘리기 및 모범장병 사기진작을 위해 전입하는 군인 세대에 임실사랑상품권 30만원과 임실투어를 진행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병 입소식 및 수료식에 필봉농악 등 문화예술공연 지원과 나 홀로 장병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로 군 장병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이번 폭설 때는 지난해 지원한 제설용 모래 살포기 등 제설자재를 통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져 겨울철 군민안전 지킴이로 지역민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 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군부대와의 상생하는 방역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다양한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등 이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함께 노력하고 이겨내자”고 말했다.

한편 심 군수는 지난 4일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코로나19 검사물량 급증으로 밤샘 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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