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과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 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 또는 작목반 등 농업인 단체들로 거주지 해당 읍 · 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11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접수하면 오는 3월 중 선정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비 5천100만원 등 총 2억7천600만원이 투자되는 이번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벼 안전생산 방제지원, 벼, 감자 채종포 공동방제 지원, 갈색날개매미충 공동방제, 돌발해충방제 신기술 보급,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 옥수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열대거세미나방 방제를 지원한다.
사업신청 시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에 세부사업별 사업내용과 사업대상, 보조금 지원기준 등을 문의 후 신청해야 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돌발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응한 적기방제 추진으로 병해충 확산을 억제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병해충 방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식량작물과 과수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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