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연초에도 장학금 기탁행렬 이어져
임실군 연초에도 장학금 기탁행렬 이어져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1.01.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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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관촌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정기훈)와 정도건설(대표 김유순)은 12일 군수실을 방문해 이사장인 심민 군수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

관촌면 지역발전협의회는 관촌면 발전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로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정기훈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한데 모아 지역발전의 초석인 장학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되고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향토기업 정도건설 회사를 운영 중인 김유순 대표는 200만원을 기탁하면서 “그 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심 민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에서도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기탁금은 지역 인재육성의 밑거름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에 설립돼 35억1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1천600여 명이 넘는 학생에게 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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