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요양병원 7명 추가 확진
<속보> 순창요양병원에서 7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병원 내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11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이 중 7명(944~950번)은 순창요양병원 2병동에서 시설격리된 입원환자들이다.
이들은 당초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3일마다 하는 정기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확진자 모두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943번 확진자는 미국 입국자이며, 951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남원병원 환자(908번)의 간병인이다.
952번 확진자는 경기도 오산 확진자인 딸과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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