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원칙은 타협하지 않는다’는 소신대로 국회 사무처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1일 국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이춘석 신임 총장의 각오이다.
이 사무총장은 “코로나19는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와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며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 지시해주는 이정표가 되었다.”며 “현재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으로 인한 지역균형발전을 이뤄야 하는것이 큰 과제인 만큼 시대적 요구에 따라 ‘국회의 세종시 이전문제’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어 “사무처 직원들의 생각이 제각각이겠지만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터전을 닦는다 생각하고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민통합을 이루는 것이 2021년의 시대적 요구’라는 국회의장의 신년사에 걸맞게 국회사무처는 제자리를 굳건히 지켜 대한민국 국회가, 갈등과 다양한 이해관계를 녹여내는 갈등조정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며 “따라서 코로나19 이전 세상의 법과 제도는 크게 재정비 되어야 하고 이를 대비해야 하는 국회사무처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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