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김학윤 소방관 휴무일 농막 화재 초기 진화
순창소방서 김학윤 소방관 휴무일 농막 화재 초기 진화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1.01.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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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소방서 소방관이 휴무일에 농막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화재 현장. 순창소방서 제공
순창소방서 소방관이 휴무일에 농막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화재 현장. 순창소방서 제공

 순창소방서 김학윤 소방관이 휴무일인 지난 10일 관내 농막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이날 오는 9시20분께 귀가하면서 적성면 지북리 인근을 지나던 중 컨테이너 농막에서 불꽃이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화재 초기진화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얼어붙은 수도배관을 녹이려고 드라이기를 켜놓은 상태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과열로 발화한 것. 화제는 곧바로 출동한 소방차량에 의해 농막 일부만 연소되고 진화됐다.

 김학윤 소방관은 “귀가하던 도중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현장에 달려갔다”면서 “전열기구의 과열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농막 화재의 119 최초 신고자는 적성면 여성의용소방대 박향선 대원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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