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서부권(소룡·미성동)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프로그램을 펼친다.
군산시보건소(소장 백종현)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비만 예방·올바른 식습관 형성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이른바 ‘쑥쑥튼튼 건강꾸러미’가 마련됐다.
‘건강꾸러미’는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줄넘기, 편식예방 건강 간식 만들기 레시피와 식재료, 심리적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컬러링북 등으로 구성됐고 사전 기초검진 후 제공된다.
또한,업로드한 SNS를 통해 성장발달을 돕기 위한 생활 속 짬짬이 스트레칭, 줄넘기 체조를 비롯해 청소년 음주·흡연 등 일상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신체활동 미션 수행인증 후 SNS소통으로 분야별 피드백을 제공해 방학 중 서부권 초등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백종현 소장은 “이번 건강프로그램이 방학중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신체활동과 건강생활실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비대면 건강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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