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24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을 개최한다.
11일 남원시가 밝힌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남원 목기의 명성을 잇고 전통기술의 계승과 옻칠 목공예품의 대중화를 이끌 작품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단위 목공예 공모전이다.
나무를 재료로 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옻칠 목공예부문’과‘갈이 부문’으로 나뉘어 2021년 4월2일부터 4월4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분야별로 단계적 심사를 거쳐 4월14일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결정된 작품 37점에 대해 총 1억2천만원(대상 3천만원)의 상금을 지원하고 수상작은 남원시 예루원 및 서울 인사동 KCDF 갤러리 등에 전시하고 상품성이 높은 작품은 상금과 별도로 홍보·마케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 일자리경제과 김재연 과장은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공예인들에게 역량발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옻칠 목공예산업의 진흥을 위한 발전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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