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치목지구 628필지 대상 지적 재조사 추진
무주군 치목지구 628필지 대상 지적 재조사 추진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1.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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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마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올해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적상면 괴목리 1064-1번지 일원 628필지(409,007㎡)로 ‘2021년 지적 재조사 치목지구’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 후 오는 22년까지 국비 1억 2천여만 원을 투입,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지적 재조사 전산화 작업을 펼치게 된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소유자 2/3 이상이 동의해야 하는 지적 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수기로 작성된 종이지적도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새롭게 측량해 경계를 바로잡고 토지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진행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 간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토지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무주군은 지난해 11월 실시계획 수립에 대한 공람 · 공고 및 안내절차를 통해 주민의견 수렴을 마친 바 있으며 현재 사업지구에 속한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현장에서 받고 있는 상태다.

 무주군청 김경복 민원봉사과장은 “2021년 지적 재조사 치목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 불일치로 인한 경계분쟁 해소와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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