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옥희 전북간호사회장, 제53대 회장으로 재선임
안옥희 전북간호사회장, 제53대 회장으로 재선임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1.01.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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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도민들의 곁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전북간호사회가 되겠습니다.”

 전북간호사회 안옥희(63·우석대 간호학과 교수) 회장이 제53대 회장으로 재선임 됐다.

 10일 전북간호사회는 “최근 제71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53대 회장에 안옥희 현 회장을 재선임했다”면서 “안 회장의 임기는 지난해 3월까지였지만 코로나19로 총회가 장기간 미뤄져 최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안옥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간호사의 책무가 그 어느해보다 막중한 시대에 재선임 돼 어깨가 무겁다”며 “7천 여 간호사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간호사의 권위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안옥희 회장은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도민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손과 발이 돼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전북간호사회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안옥희 회장은 또한 “음압병동과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일년 가까이 땀을 흘리고 있는 간호사들은 본인과 가족보다는 도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의 봉사와 희생이 결코 헛되이 되지 않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옥희 회장은 “자율성과 책임 있는 업무를 지향해 행복한 전북간호사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며 “또한 회원간의 친목 및 화합을 위해서도 아낌없은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안 회장은 현재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원장,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자문위원, 한국방문건강관리학회 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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