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행정복지센터(읍장 진영무)가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누적 적설량이 24.6cm에 달하는 폭설이 내리자 주민불편 해소 등을 위한 제설작업에 온 힘을 기울였다.
순창읍은 이 기간에 읍 직원과 자율방재단(단장 김석준)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섰다. 순창읍 직원은 제설트랙터를 운용해 주요 도로변과 마을 안길의 제설작업을 했다.
아울러 관내 제설차량을 보유한 클린월드(대표 오용훈)와도 협의해 중앙로 인도변과 대형 제설차량이 미치지 못하는 마을 골목길 등도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또 순창읍 자율방재단 25명은 은행교∼옥천교 구간 1.3km 구간의 인도변 제설작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로 확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석준 방재단장은 “방재단의 제설작업이 읍민의 통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폭설에 대비한 제설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의 불편을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영무 순창읍장도 “추운 날씨에도 제설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으로 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철저함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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