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뉴딜 종합계획…2025년까지 총 20조 7천800억원 투입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2025년까지 총 20조 7천800억원 투입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1.07 18:4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전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에 송하진 도지사가 비대면 영상회의를 갖고 있다. 전북도 제공
7일 전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에 송하진 도지사가 비대면 영상회의를 갖고 있다. 전북도 제공

2025년까지 ‘전북형 뉴딜’ 사업에 총 20조7천800억원이 투입된다.

재생에너지 비율을 50% 이상 끌어올리고 디지털산업 2배 성장, 일자리 21만8천개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송하진 도지사, 임성진 교수)’는 7일 9대 분야 27개 중점과제, 8대 대표 브랜드 사업을 담은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그린뉴딜1번지, 생태문명의 수도 전라북도’를 비전으로 새만금 데이터센터 산업 클러스터, 디지털 종자·식품산업 혁신 플랫폼 등 4차산업혁명 대비와 기후변화 대응, 사회안전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디지털 전북 ▲(그린) 기후변화 대응으로 대도약하는 그린전북 ▲(안전망) 사회안전망 강화 등이다.

‘9대 분야, 27개 과제’와 전북 성장의 모멘텀이 될 ‘8대 대표브랜드 사업’을 담고 있다.

전북도는 디지털뉴딜·그린뉴딜·안전망 강화의 3대 정책 방향 중심으로 이를 추진할 방침이다.

디지털뉴딜은 3개 분야(D.N.A융합 전북경제, 스마트 농생명밸리 2.0, 디지털문화·관광 실감형 콘텐츠, 안전하고 더 편리한 전북 도민의 삶터), 그린뉴딜은 3개 분야(신재생에너지 1번지·에너지 전환 확대, 그린모빌리티 산업전환, 천년산하 생태백신·그린바이오), 안전망 강화는 2개 분야(전북형 뉴딜 인재 양성, 디지털 돌봄·포용)로 구성됐다.

또 전북형 뉴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을 개선·보완해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전북형 뉴딜 예산으로 확보한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실행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의 경우 당위성 등 논리를 보강해 국비를 확보하고 도-시·군 자체재원사업과 초광역사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사업도 적극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이후 시·군 및 공공기관·대학 등과 꾸준히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도민 의견도 계속 수렴해 전북형 뉴딜정책을 진화시킬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와 4차산업혁명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전북형 뉴딜에 담았으며 ‘그린뉴딜 1번지, 생태문명의 수도, 전라북도’가 되도록 정밀하게 추진하겠다 ”며 “시대적 과제인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북형 뉴딜’ 정책으로 전라북도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성진 교수는 “전북형 뉴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미래를 열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발전 전략이다”며 “이번 종합계획이 미래를 선도하는, 전북 대전환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나노 2021-01-10 12:34:36
환상적이네 일자리를 어떻게 만든다가 아니라
환경자만 붙여서 더칠 돈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
대기업 유치나 도민 위해 일자리 꼴찌 연소득 꼴찌 탈출좀 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