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국 생활체육 대회 개최”
전라북도농구협회장 선거가 권광일(55) 후보와 이영섭(51)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진다.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일 후보접수 마감 결과 전 전북농구협회장 권광일 후보와 전 전주시유도회장 이영섭 후보 2명이 등록을 마쳤다. 선거는 15일 실시된다.
권광일 후보는 “유망선수 선발 사업 및 지도자 지원방안 마련에 주력 하겠다”며 “이를 위해 유소년클럽 확대 유망주 조기 확보와 여학생 전용 농구클럽 신설, 우수지도자 연수프로그램 신설에 나서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권광일 후보는 “동호인이 즐길 수 있는 전용체육관 확보 및 신축을 추진하겠다”며 “학교 및 지자체 체육관 장기계약, 위치와 부지확보 후 신축체육관 계획 수립, 동호인 농구대회를 확대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권광일 후보는 또 “상급단체와 지자체 유기적인 협의 하에 국제 및 국내대회 유치에서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유)은종종합건설 대표를 맡고 있는 권 후보는 통합 초대 전북농구협회장을 역임했다.
이영섭 후보는 “학생 우수선수 유망주를 발굴하고 장학금 지급방안을 마련 하겠다”며 “초중고대학 학생선수 육성과 팀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영섭 후보는 “전국대회 도내 1회 이상 유치와 전주KCC 프로농구팀과 교류 확대, 타시·도 팀과 동·하계 훈련 교류, 우수지도자 포상 지급방안 마련, 교육감배 및 협회장기 개최에 나서겠다”며 “동호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생활체육 대회 등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섭 후보는 “협회 활성화를 위해 원로 농구인 협의회 구축, 농구인 화합의 밤 행사, 농구 발전기금 마련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사)개벽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전주시유도회장을 지냈다.
신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