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꽃’ 총경 승진, 전북경찰 4명 배출
‘경찰의 꽃’ 총경 승진, 전북경찰 4명 배출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1.01.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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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경찰청이 경찰조직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자 4명을 배출했다.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4명이 동시에 총경으로 승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출신별로는 경찰대 2명, 간부후보 1명, 일반 1명 등이다.

 예년(2-3명)에 비해 총경 승진자가 많이 배출된 것은 올해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출범과 자지경찰제 시행에 따라 수사·생활안전·교통 등 현장 치안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발탁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7일 경찰청은 107명에 대한 총경 승진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전북경찰청 소속으로 이름을 올린 승진 예정자는 김효진(52)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과 유봉현(49) 전북경찰청 정보분석계장, 주현오(50) 전북경찰청 경무계장, 황동석(51) 전북경찰청 경비경호계장 등 4명이다.

 김효진 총경 승진 예정자는 군산 출신으로 군산 제일고·전주대를 졸업하고 1997년 간부후보 45기로 입문해 완산경찰서 강력팀장, 정읍경찰서 수사과장, 전북경찰청 수사2계장 등을 역임했다.

 유봉현 총경 승진 예정자는 익산 출신으로 이리상고·호원대를 졸업, 1993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익산경찰서 생안과장, 전북경찰청 112종합상황팀장, 전북경찰청 정보1계장 등을 역임했다.

 주현오 총경 승진 예정자는 진안 출신으로 전일고·경찰대(9기)를 졸업하고 1993년 임용돼 전북경찰청 12지구대장, 익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전북경찰청 경무과 기획예산과장 등을 역임했다.

 황동석 총경 승진 예정자는 고창 출신으로 고창고·경찰대(9기)를 졸업, 1992년 임용돼 남원경찰서 생안과장, 익산경찰서 정보과장, 전북경찰청 작전의경계장 등을 역임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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