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내 교정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교정당국은 법무부 지침에 따라 검사를 마치지 못한 인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차후 자체 의료진을 활용해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7일 전북도와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교도소, 군산교도소, 정읍교도소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및 수용자 등 모두 3027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주교도소의 경우 직원 351명과 수용자 780명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으며, 군산·정읍교도소는 직원 및 수용자 1896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재까지 전주교도소 52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지 못한 상태다.
전주교도소는 미검사 인원들에 대해서는 시설 내 의료진을 통해 검체를 채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교도소 자체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이 나올 경우 정확도가 높은 PCR검사를 방역당국에 의뢰할 예정이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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