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월3일까지 ‘2021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은 농업 신기술보급과 지역 특화작목 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보조금과 자부담을 포함해 총 33억원을 투입한다.
총 37개 시범사업으로 ▲농업경영분야 농촌청년 창업 활성화 사업 등 3개 사업 ▲생활자원분야 특산자원 활용 복분자 식초 가공사업장 지원 등 10개 사업 ▲환경농업분야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 등 9개 사업 ▲경제작물분야 작은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사업 등 11개 사업 ▲특화작물분야 복분자 안정생산 단지조성 시범 등 3개 사업 ▲새기술연구분야 정서곤충 대량사육 및 상품화 시범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은 사업신청서, 추천서 등을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담당팀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도 제출할 수 있다.
군은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시범사업은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최신 영농기술 보급하고, 지역 특화작목을 육성해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 및 소득 증대시키는 것이 최대 목적이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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