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올해 ‘살맛 나는 익산, 다이로움 익산’ 조성
익산시, 올해 ‘살맛 나는 익산, 다이로움 익산’ 조성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1.01.07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를 맞아 열정과 담아 시정운영을 청년과 돌봄 정책을 중심으로 ‘살맛 나는 익산, 다이로움 익산’ 조성을 과감히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출산부터 노후까지 책임지는 시민체감형 사업과 숲세권 명품 주거단지, 힐링 수변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행복지수를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익산시는 기존의 산업발전 패러다임에서 발생한 환경문제와 사회적 갈등이 점차 해소되면서 정 시장이 그동안 자신 있게 내세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은 지역의 확실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경제 성장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올해 익산시 역점시책을 내놨다.<편집자 주>  

 ▲힐링·수변공간 조성 ‘물의 도시’로 탈바꿈

 신흥저수지를 품은 신흥공원과 관광레저공간인 금강, 프리미엄 주거공간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내용이 포함된 ‘물의 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만경수변에는 물과 빛을 주제로 한 명품 주거단지 ‘워터프론트 힐링 수변도시’를 조성해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만경강 문화관과 축구장, 파크골프장, 오토캠핑장, 자전거도로 등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금강수변은 용안생태습지공원을 활용해 국가정원에 도전하며 웅포곰개나루, 웅포캠핑장, 웅포관광지테마파크까지 조성해 금강수변을 전국 최고의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도심 숲세권 명품 주거시설 조성 본격화

 익산시는 도내 최초로 도심 공원을 품은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GS건설이 참여하는 마동공원이 첫 삽을 뜬다.

 앞으로 5곳에 숲세권 주거단지 8천여 세대를 건설하게 되며 남중, 모현, 평화, 중앙, 인화동에서 원도심 재생사업으로 구도심에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명품 주거시설이 조성되면 시민들이 보다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시민들에게 주택을 보급함으로써 익산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화폐 ‘익산다아로움’ 올 2천억원 발행

 지난해 1월 도내 최초로 익산시가 야심 차게 출시한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이 대박을 터트리면서 지역경제에 한몫 거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익산다이로움은 지난해 말 기준 8만 3천여 명이 가입했으며, 발행액은 1천800억원에 달하면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를 기반으로 익산시는 올해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의 목표 발행액을 2천억원까지 상향조정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아울러, 지역의 미래 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지원정책도 대폭 확대된다.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시장실에 ‘일자리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정헌율 시장이 직접 살핀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청년일자리사업,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등 청년지원 정책을 총괄하고 중앙시장 복합청년몰, 옛 하노바호텔 청년창업지원공간 조성, 스타트업 파크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역사관광도시로 도약

 익산시는 지난해 관광분야에서 ‘한국관광의 별’에 이어 ‘법정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고도보존육성사업(사업비 3,419억원),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사업비 214억원), 서동생가터조성사업(사업비 194억원) 등 대규모 사업들을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 역사관광도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민간관광자원인 구룡마을 대나무 숲, 메타세쿼이아 길이 있는 아가페정양원, 고스락, 명품 도시숲 원대자연식물원 등을 활용해 시민참여형 관광모델을 선보일 예정으로 올해는 ‘500만 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산부터 100세까지 ‘익산시가 책임진다’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불편이 없어야 한다. 정헌율 시장 취임 후 줄곧 강조해온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익산’을 위해 시장과 공무원들은 그동안 시민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익산시는 출산부터 100세까지 익산시가 책임진다는 목표로 행정력 중 복지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전국지방자치단체 보육평가에서 익산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보육은 시에서 책임진다는 목표로 시간제보육서비스 지원, 만 7세까지 아동수당 10만원 지급, 마을돌봄공동체 운영 등 최고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살맛 나는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안전알림서비스 등 노인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아가 효문화진흥원을 유치함으로써 어르신이 존경받는 효문화 장수도시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전국 최초 ‘마을자치연금제도’ 도입

 익산시는 지역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올해 마을자치연금을 비롯한 각종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인구 문제 극복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우선 전국 최초로 ‘마을자치연금제도’를 도입해 올해부터 실시한다. 이 사업은 농촌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익산형 연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춤형 농가 소득 수단인 마을전자상거래를 더욱 확대 운영하고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공공배달시스템까지 개발해 연계할 방침이다.

 ▲철도 중심 체계적인 교통인프라 구축

 익산시는 철도교통 중심지라는 장점을 살려 보다 체계적인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시는 익산역을 중심으로 앞으로 건설될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신항만을 연계해 동북아물류거점을 완성하는 스마트 광역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인 국제화물철도역 구축과 ‘동익산역-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을 연결하는 산업선을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산업선이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면 군산∼익산∼전주 등 3축 철도 트라이앵글이 구축되면서 익산은 물론 전북지역의 물류체계가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연무IC~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올해 말 개통되며, 국도 27호선 서수~평장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오는 3월 공사가 시작된다.

 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면 입체적 인프라를 갖춘 교통 요충지로 발전시켜 타지역이 결코 따라올 수 없는 교통 물류 분야 절대강자가 될 것으로 익산시는 야심 차게 계획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 “젊어지는 익산, 희망찬 익산 만들겠다”

“시민 행복 지수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시민체감형 사업을 과감하게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를 맞아 ‘희망’이 시민들에게 전달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정 시장은 “올해 익산시정은 주택과 일자리, 환경·문화, 출산·양육이 담긴 4대 핵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젊어지는 도시, ‘희망 익산’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이 가장 갈증을 느끼고 있는 ‘물이 없는 도시’라는 단점을 과감히 극복할 대책도 내놨다.

정헌율 시장은 “호남의 젖줄인 만경강과 대한민국 4대강 중 하나인 금강, 도심 내부의 친수자원인 신흥공원을 활용하는 ‘물의 도시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스마트 수변공간은 물과 빛이 있는 명품주거단지가 되어 전주, 군산, 김제를 아우르는 젊은 도시를 형성할 것이다”고 청사진을 내놨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는 시정 최상위 가치로 인구 4대 핵심 정책인 주택, 일자리, 환경·문화, 출산·양육에 행정·재정적 역량을 결집해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하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민과 함께 똘똘 뭉쳐 ‘살맛 나는 익산, 다이로움 익산’을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올해 익산시정 방침을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