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난 6일부터 내린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민·관 합동으로 신속한 제설작업 등을 추진해 주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최고 14.2㎝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군은 제설장비 8대(15톤 덤프 6, 1톤 덤프 2)를 동원해 장수읍을 비롯한 시가지 교통 혼잡 및 주민 통행불편 해소를 위한 제설작업을 펼쳤다.
현재 장수군은 오는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설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친환경제설제,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2,400여톤을 확보했으며, 제설함 67개소 설치, 상습결빙구간 모래주머니 2만여개 비치, 임대차량 4대, 덤프트럭 1대, 다목적차량 등을 확보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고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설, 결빙으로 인한 사고와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들도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에 동참에 인명 및 재산 피해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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