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부안군정 신년설계 “부안 특색 살린 부안형 사업 적극 발굴”
2021년 부안군정 신년설계 “부안 특색 살린 부안형 사업 적극 발굴”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1.01.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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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특색 살린 부안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군민 체감 군정성과 창출 역량 집중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확산과 행정 전문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부안군은 수소연료전지 스마트팜·드론, 해상풍력 관련 기업유치 등 신성장동력에 집중하고 푸드플랜, 국산 밀 산업 육성, 어촌뉴딜 300 사업 등 살 맛이 나는 농어촌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궁항 마리나항만, 크루즈 거점 기항지, 관광형 노을대교 등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비상을 위해 안전 인프라 구축, 창의적 인재양성, 어르신 복지 강화, 사람 중심 따뜻한 부안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부안군은 2021년 신축년을 맞아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부안발전을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과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에 맞춘 부안형 뉴딜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부안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이미 본 괘도에 오른 부안형 푸드플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제값 받는 농어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3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와 궁항마리나 항만, 격포권 복합관광단지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부안의 밑그림을 그려 나갈 예정이다.

 부안군으로부터 2021년도 신년 부안군 군정설계에 대해 게재한다.

 ■ 한 템포 빠른 정책결정

 부안군은 2021년 한 템포 빠른 정책결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통해 행정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과 자발행정을 확산하고 소극행정을 근절하기로 했으며 한국형 뉴딜사업에 맞춘 부안형 뉴딜사업과 부안의 특색에 맞는 부안형 사업 발굴·추진 등을 통해 급변하는 경제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친절도 향상을 위해 공직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스스로 일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군정운영의 속도감을 높이고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한 주민참여 예산제를 활성화해 재정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수소연료전지 미래 신성장동력

 올해 수소연료전지와 해상풍력 관련 기업유치 등 미래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새만금 해창석산 수소연료전지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수소연료전지 드론 상용화 및 관련기업 유치 등을 통해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수소산업을 중점 육성키로 했다.

 특히 탄소복합재-수소융복합 드론용 연료전지 생산 인프라 구축과 수소연료전지 스타트업 관내 이전·유치, 수소충전소 건립, 수소전기차 보급 지원 등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1번지 부안’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서남권 해상풍력 개발사업 기업유치 및 관련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한국해상풍력(주) 본사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며 해상풍력 유지보수 기업을 유치하고 창업기업을 지원해 지역산업의 근간을 더욱 단단히 다질 예정이다.

 기업투자 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제3농공단지에 수소연료전지 및 해상풍력 관련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유치해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 시킬 예정이며 새만금 지역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자를 선정하고 태양광 사업 관련 기업유치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

 ■ 제값 받는 농정시스템 구축

 부안군은 부안형 푸드플랜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국산 밀 산업 허브 육성 등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실현하고 제값 받는 농정시스템 구축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 건강한 군민, 자족도시 부안 실현을 목표로 먹거리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4대 전략, 13개 과제, 46개 세부사업에 대한 부안형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농촌융복합산업으로 구축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농생명 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며 원예시설 현대화를 통한 ICT 스마트팜 확대 등을 통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국산 밀 산업 발전계획 수립과 밀 적기 수확 및 작부체계 변경 등 재배 매뉴얼 개발 등을 통해 부안을 국산 밀 산업 허브로 육성하고 어촌뉴딜 300 사업 추진의 내실화를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어촌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키로 했다.

 ■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격포권을 관광지답게 변화시키고자 변산면 마포리 일원 138만 8,557㎡ 부지에 숙박시설, 골프장, 소극장 등 복합기능을 갖춘 격포권 복합관광단지 조성과 함께 격포권 복합관광단지 개발, 궁항 마리나항만과 크루즈 인프라 조성을 연계한 궁항마리나 민간투자 유치에 나섰고 네오넥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궁항 마리나항만은 총 14만 7,866㎡ 부지에 계류시설 80대, 방파제 등 787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민자유치를 통한 대규모 관광개발을 통해 글로벌 휴양관광도시부안의 신호탄을 쏜다는 구상이다.

 ■ 사람 중심 안전한 부안 구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감염병 관리 대응체계 강화와 재해예방사업 확대, 재난재해 사전대비능력 강화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안전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및 2023 부안 세계잼버리 대비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등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반값등록금 확대 지원 등 군민 수요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양성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등 재난상황에 대응 가능한 돌봄체계 구축과 학대전담공무원 배치 아동학대 공공성 확보 및 24시간 대응체계 마련 등 양육·돌봄에 대한 공적지원을 강화한다.

 ■권익현 부안군수 인터뷰

권익현 부안군수는 2021년을 맞아 수소산업 플랫폼 구축과 부안형 푸드플랜 추진 등을 통한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매력도시 부안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안정적 소득창출 등을 통해 갈수록 침체되고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권 군수는 “민선7기 부안군은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수소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부안형 푸드플랜 수립 등으로 다시 돌아오는 농촌, 공동체가 살아나는 부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다진 튼튼한 기반을 바탕으로 2021년에는 다양한 구체적 성과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노을대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서해안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새만금 남북 2축 도로 조기 완공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기반시설 확충에서 노력할 것”이라며 “궁항 마리나 및 격포항 확장과 연계한 크루즈 기항지 조성 등을 통해 격포권역을 해양관광체험벨트로 개발해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부안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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