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전북적십자 신임 사무처장 취임
김영섭 전북적십자 신임 사무처장 취임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1.01.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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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에 대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부임한 김영섭(53)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신임 사무처장은 “매년 뜨거운 이웃사랑 열기를 보여줬던 전북으로 오게 돼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이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가장 먼저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전북적십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사무처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많은 현장을 누비며 혈액사업 발전과 재난 구호 등에 힘써왔다”면서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많아진 만큼 도민들이 기탁한 소중한 성금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사무청장은 또한 “올해에는 도민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인간의 고통 경감과 생명을 보호하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현시키도록 하겠다”면서 “또한 질병과 폭우, 태풍 등 각종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신임 사무청장은 “도민들과 적십자 가족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헌신적으로 봉사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항상 봉사원, 도민들과 소통하는 사무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섭 신임 사무처장은 경남 영덕 출생으로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에서 노동법을 전공했다.

 이후 지난 1990년 대한적십자사에 입사해 혈액관리본부 기획관리국장, 현혈증진국장, 본사 교육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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