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이내의 설 특별자금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금융기관 영업점이 2021년1월11일부터 2월10일까지 전라북도 소재 중소기업에 대하여 취급한 업체당 10억원 이내의 운전자금이 대출된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금융기관이 지원신청한 대출금액의 일부(최대 50%)를 연 0.25%의 저리로 금융기관에 공급함으로써 해당 중소기업이 대출금리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자금 운용으로 설을 맞아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전북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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