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첨단부품·소재분야 산학관커플링사업단 우수인재 육성 산실 자리매김
전북대 첨단부품·소재분야 산학관커플링사업단 우수인재 육성 산실 자리매김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1.01.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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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첨단부품·소재분야 산학관 커플링사업단(단장 김근주·기계공학과 교수)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단에 참여중인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산업자원부 주최로 열린 2020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제2회 전주창업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는 등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업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2019년과 2018년에도 각각 산자부장관상과 국무총리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전북대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첨단부품·소재분야)이 관련 분야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대학생들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중인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전북대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은 1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사업단이 연 1회 8주 이상 현장실습과 현장 기업체 임원 등 전문 인력들의 실무 교육을 통한 우수 인재 육성 성과가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 사업단은 어학 및 컴퓨터 등 자격증 취득 지원부터 면접과 인성 교육, 산업체 수요 조사를 통한 맞춤형 단기 강좌 등을 운영하면서 산업체가 꼭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이같은 인력 양성 성과는 지난 2014년 취업률 100%를 기록한 이래 최근 5년 동안 평균적으로 90%에 육박하는 높은 취업률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도 취업 대상자 22명 가운데 18명(도내 6명, 도외 12명)이 취업에 성공했는데 주요 취업 기업은 휴비스, 세아베스틸, 두산인프라코어, 한국철도공사(이상 도내)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한국에너지공단, 현대중공업, 서울주택도시공사(이상 도외) 등이다.

이처럼 사업단 참여 학생들의 취업 기업이 다양한 것은 사업단이 그동안 내실있는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기업체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전북대 첨단부품·소재분야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이 이같은 성공적 결과물을 매년 생산해 낼 수 있었던데에는 기업의 수요와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적절히 반영한 현장실습은 물론 기업과 학생들을 상대로 한 효율적인 피드백 과정을 통해 해마다 개선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업단이 매년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 만족도 역시 90%대 중반을 훌쩍 넘서고 있다.

김근주 단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크게 악화되면서 기업은 물론 학생들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사업단은 이같은 경제 상황속에서도 우수 인재 양성에 집중해 기업과 학생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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