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허현기)가 실시한 ‘안전손잡이는 안심지팡이’ 사업이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해 실시한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은 자원봉사자의 주도성, 협력성을 기반으로 시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 및 해결함으로써 안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전 국민 자원봉사 프로젝트로 2020년 진행된 사업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심사에서 김제시 ‘안전손잡이는 안심지팡이’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안전손잡이는 안심지팡이’ 사업은 일상생활이 취약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총 209세대에 생활안전사고를 예방 및 감소시키고자 안전손잡이 및 미끄럼 방지매트 설치,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았던 2020년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감소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의 심리적인 안정감을 형성하기 위한 세대방역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 만들기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자들의 방문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 외롭고 쓸쓸했는데 방문해주는 봉사자가 말벗도 되었고 필요한 물품을 설치해주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허현기 센터장은 “2021년 한 해도 우리 지역에서 두드러지는 문제를 찾아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으로 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우리 이웃이 직접 만들어가는 안부·안전·안심의 도시, 안녕한 김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