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영하 15℃ 내외로 기온이 급강하하고 최대 30cm 이상의 많은 눈과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대응태세 점검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부안소방서는 상황판단회의에서 도로 결빙에 의한 2차사고 방지 철저, 출동중 소방차량 감속운행 및 방어운전, 사고다발 및 피해 우려지역 예찰활동 등을 통해 한파 및 대설에 따른 안전을 확보하고 신고 폭주 대비 119신고접수대를 3대 증설하여 신속한 신고접수 및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어 겨울철 소방시설의 동파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 실패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물을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점검과 자동화재탐지설비, 경보시설 등 낮은 기온에서 오작동이 자주 발생하는 사설물을 집중 점검한다.
부안=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