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차병원 지역 의료 파수꾼으로 우뚝
군산 차병원 지역 의료 파수꾼으로 우뚝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1.05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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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의인의료재단 차병원(원장 차영옥)이 지역 의료 파수꾼으로 우뚝섰다.

 차병원은 5일 환자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필요없이 24시간 전문 간호·간병 인력이 환자의 모든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즉 병실 내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할 필요가 없고 환자의 간호·간병을 병원 전문인력이 전담한다.

수술이나 시술 후 입원 환자 중심의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조기 회복을 돕게 된다.

 특히, 출입이 엄격히 제한돼 감염 예방을 통한 환자 치료 중심의 안전한 병실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입원 후 보호자 부제에 따른 간병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더 나은 간호·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차병원은 명실상부한 군산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차병원은 지난 1995년‘가족처럼 모시겠습니다’라는 원훈으로 군산 최초 척추관절전문 병원으로 개원했다.

 지하 1층·지상 5층에 115개 병실과 ‘무균 대수술실 3개, 건강검진센터, 물리·도수·운동치료실을 운영중이다. 정형외과·재활의학과·내과·신경과, 건강검진센터·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팀워크를 이룬 최상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 및 진료시스템을 갖춰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의료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사업, 난치병학생 의료지원,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무료급식 봉사활동, 지역 행사 의료지원, 지역 단체와의 의료협약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 전개로 칭송이 자자하다.

 차영옥 원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만족하는 병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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