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격수업 안착 지원에 주력”
“올해 원격수업 안착 지원에 주력”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01.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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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새해 추진 과제 밝혀

 전북도교육청이 새해를 맞아 고교 전면 무상교육을 포함한 7가지 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4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무상교육·미래형 학교 환경 구축·원격수업 발굴 사례 및 확산 등 7가지 과제를 올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3학년만 적용된 무상교육이 올해는 1학년까지 확대된다. 대상학교는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고등기술학교 및 이에 준하는 각종 학교로 전북도에는 130개 학교가 해당한다. 다만 수업료가 자율인 사립학교는 제외한다. 올해는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비 등 총 682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미래형 학교 환경 구축을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도 특수학교와 중·고등학교에 노트북 5천440대와 충전보관함을 보급한다. 도교육청은 작년 초등학교에 8천288대, 중학교에 1천700여대의 노트북을 보급하고 무선 AP망을 구축했다.

 원격수업 사례 발굴 및 확산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초중고 28개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교과서 시범 활용을 위한 원격수업 경험을 안착하고, 향후 확장적 대안을 마련할 것을 밝혔다.

 현재 신입생 충원율이 떨어지는 특성화고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직업계 학생들에게 동기 유발을 위해 진로교육 이수 학생에게 점수를 주고, JB꿈키움 카드에 점수를 적립해 학교와 제휴를 맺은 상점 및 기관에서 교재구입, 학원수강, 기업면접등 경비에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도교육청은 병원형 대안 교육기관인 ‘위(Wee)’ 센터를 원광대와 협력해 운영한다. 채식 식단·식재료 지원을 시범 운영을 통해 신청 학교에 채식 식단·식재료 구입비와 채식의 날을 지원한다. 또한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사항을 원활하게 추진해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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