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사회·학교 현장 변화 준비·예측해야”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사회·학교 현장 변화 준비·예측해야”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01.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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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4일 “올해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처는 물론 앞으로 마주하게 될 사회와 학교 현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해가 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민연대는 “당연한 일상이었던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여러 번 연기되면서 결국에는 온라인으로 개학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라며 “지역 간 격차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자기 주도적인 생활이 가능한 아이들과 학교에서의 학습과 돌봄이 거의 유일한 아이들과의 격차는 더욱 심화되었다. ”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의 모습과는 달리 전북 교육행정의 선두에 있는 김승환 교육감은 보건당국의 지침과도 다른 노 마스크 행보로 일관하여 비난과 눈총을 샀다. 또한 학교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로서 전북도교육청의 책임성 있는 발 빠른 대처와 지원이 필요함에도 통일된 지침이 없어 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시민연대는 “도교육청은 기본적으로 교사들이 방역수칙 준수와 동시에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책임성 있는 발 빠른 대처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학교 돌봄 현장에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사회·경제적 안전망 구축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라며 도교육청이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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