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개방
‘소상공인 지원’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개방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01.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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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달 5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영주차장 17개소를 최대 1시간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차량 2151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무료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 △오거리 △덕진광장 △건산천 제1·2 △삼천2동 △중화산2동 △서신동 △노송천 △신시가지 공영주차장(도청, 시티병원, 농협, KB, 홍산, 비보이) △만성지구 공영주차장(오케이타워 앞) 등이다.

 이를 통해 상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주차장 이용 할인권을 제공해왔던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 이용객들의 방문이 늘어나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공영주차장 20곳(3558면)을 무료 개방해 총 44만1345대에 6억5793만6000원의 주차비를 감면해줬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조금이나마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원되길 기대한다”면서 “이용자들이 불법주정차를 하지 않고 공영주차장을 적극 이용하도록 홍보하는 데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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