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미래 청사진 실현에 집중
무주군, 미래 청사진 실현에 집중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1.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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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4일 열린 영상 시무식에서 분야별 뉴딜사업의 발굴과 실현에 집중해 무주군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전 충혼탑 참배 마친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영상시무식에서 올 한 해 코로나19가 바꾼 세상과 뉴노멀 시대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과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어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을 실현하고자 뉴딜과 지방분권, 인구구조의 변화에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뉴딜’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지역균형 뉴딜’에 발맞춰 무주형 뉴딜사업 발굴과 실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무주군은 지난해 활동을 시작한 뉴딜 전략팀을 중심으로 공무원 각자가 맡은 업무를 최적화시키고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민주권, 자치권의 확대,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 능률성 향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됨에 따라 지역특색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타 자치단체와의 공동사업을 추진해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의 다양한 수요에도 부응해 나갈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이라는 꼬리표가 성장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공동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무주군은 여성과 고령자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나아가 주거 지원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임산물 생산과 유통 방식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베이비붐 세대를 겨냥한 귀농·귀촌 활성화에도 전념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과 마을 거점의 생활 인프라를 순환·연결할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황인홍 군수는 “오직 무주다움으로 변화하는 현 사회에 대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며 “그러려면 2021년 한 해도 6백여 공직자들과 함께 부지런히 뛰어나가야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이외에도 올해 국립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비롯해 적상산성 종합정비, 복합문화도서관 & 반디센터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군립요양병원 건립에 매진할 계획으로, 새로운 시대 변화에 대응해 무주를 무주답게 만들고 군민을 행복하게 할 무주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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