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임 부군수로 지역출신인 김영민(55) 전라북도 농업정책과장이 부임했다.
4일 김영민 신임 부군수는 정식 임명을 받고 본격적인 군정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김 부군수는 “고향에 와서 부군수로 근무하게 되어 지역발전의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민선 7기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행복해지는 임실군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 부군수는 “전라북도와 중앙부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임실군의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도 심 민 군수께서 성공적인 군정운영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좌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부군수는 평소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합리적이면서 추진력이 강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그는 관촌면 출신으로 지난 1992년 임실군청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 중앙부처와 전라북도 등에서 환경, 국제, 경제, 체육, 농업 분야까지 두루 거친 만능 행정가로 알려져 있다.
김 부군수는 전주 신흥고를 나와 전주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임실군청과 관촌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전라북도 국제협력과와 행정자치부 지역경제과, 노사협력관실, 정부전산센터 등을 거쳤으며 이후 전라북도 환경정책팀장과 생활체육대축전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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