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경제위기 극복에 총력 경주해야
코로나·경제위기 극복에 총력 경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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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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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들이 대부분 비대면 시무식을 하고 한해 업무를 시작했다. 전북도청도 송하진 도지사와 직원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시무식을 하고 사 코로나 19사태와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따뜻한 전북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새해가 시작되었으나 올해도 코로나 19가 종식되기까지는 힘겨운 삶과 불안감, 경제위기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 19라는 어둠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철저한 개인방역과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이 필요하다. 새해에도 도민들의 인내가 요구된다.

 코로나 19 상황은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여전히 심각하다.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코로나 19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이 절대적이고 필수적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며,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이르면 다음 달 백신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밝혔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올 9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세계경제는 하반기부터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세계 경제의 성장률을 평균 5.2%, 한국 경제 성장률은 평균 3.2%로 전망했다. 문제는 경제회복 전망에도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고용난은 심화하고 이들이 코로나 19 이전 일상으로 돌아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 경제가 ‘K자형’ 회복으로 양극화가 더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2021년은 코로나 19와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경제회복과 반등을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 정부는 한국뉴딜 등 미래를 좌우할 경제전략과 경기부양 정책을 본격 추진해야 한다. 전북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구조적 변화에 대비해 성장동력 산업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 한 해가 시작되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모두가 방역·경제 양 측면에서 총력 사투를 벌여야만 한다. 전북이 성숙한 시민의식과 긍정적이고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경제도약의 시대를 활짝 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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