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부안군 오리농장 AI 확진
고창군과 부안군 오리농장 AI 확진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01.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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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과 부안군 소재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 각각 도내 9·10번째 발생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고창군과 부안군 2개 지역 반경 3km 이내 가금농장 16개소 89만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10km 이내 가금농장 61개소 384만마리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하고 있다.

고창군과 부안군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두 발생 농장에 사육 중인 육용 오리 총 6만마리는 고병원성 확진 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이종환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에 방문하지 말고,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과 축사 출입시 손 소독·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사육 가금에서 이상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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