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온택트 공공외교 강화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온택트 공공외교 강화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2.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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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가 비대면 방식의 온택트 외교를 강화했다.

센터는 3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교류 단절을 방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까지 비대면 방식의 전통공예 체험활동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공예물품 만들기 동영상과 1인 만들기 체험 키트를 전라북도의 해외 교류지역에 배포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우리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닥종이 고무신, 솟대 자수 등 전라북도 내 전통공예 전문가 8명의 작품을 대상으로 1인 체험키트와 만들기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를 베트남 닥락성 전문기술 대학, 뉴질랜드 한류문화원 등 센터 교류기관 6곳과 주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관, 주호주 대한민국 대사관 멜버른 분관 등 재외공관 2곳, 홍콩·스페인·프랑스 등 총 7개국에 소재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산하 한국 문화원에 배포했다.

이영호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교류 사업이 전반적으로 축소된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교류 사업 지속을 위한 효과적 대안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내년에도 전라북도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공예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류 아이템을 활용한 비대면 사업을 발굴·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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