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기관인 임실지역자활센터는 31일 임실읍사무소를 찾아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백미 67포를 기탁했다.
이번 백미 기탁은 임실지역자활센터 장기요양서비스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송동섭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임실읍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덕 임실읍장은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함에 감사드리며 기탁한 백미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지역자활센터는 장기요양기관으로 2014년 7월에 등록했으며 요양보호사 22명이 임실군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한 장기요양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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