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설천면 ‘눈꽃마을 도깨비사장’ 도시재생예비사업 선정
무주 설천면 ‘눈꽃마을 도깨비사장’ 도시재생예비사업 선정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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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설천면 ‘눈꽃마을 도깨비 시장’이 국토교통부 2021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특히 이번 예비사업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 11월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신청한 후 도시재생 예비사업 대상지로 12월 최종 선정되었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침체해 가는 도심지에 전통문화 계승을 통해 활력을 추구하고 도시민과 귀농인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전통기술을 가진 지역 노인들과 귀농인 등 젊은 세대의 참여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사업은 2020년도 2차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과 연계하여 도깨비시장 운영과 발효기술 전승·제품 생산 등 주민 공동체 동아리 발굴 및 역량강화 사업을 위해 국비 1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 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또한, 올해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인 ‘참새와 방앗간’ 구천동 쌀 빵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무주군 대표 먹거리를 생산하고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설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구천동 농협, 설천면사무소와 함께 진행될 전망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설천면은 무주군의 자랑이지만 최근 너무 침체되고 쇠퇴하여 안타까웠으나 주민 주도로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선정된 것이 너무나도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역량강화에 힘써 설천면이 2021년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이번 예비사업이 설천면에 있는 태권도원, 무주덕유산리조트, 덕유산국립공원, 반디랜드, 라제통문 등의 관광지에 관광객 친화적인 도깨비 시장을 개설, 운영함에 따라 지역의 활성화는 물론, 2021년도에 공모 신청할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 역할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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