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30일 본부장 6명을 선임하는 등 중폭의 임원인사를 2021년 1월1일자로 단행했다.
30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박종춘 본부장을 외부에서 영입해 지주와 광주은행 본부장을 겸직토록 했다.
전연수 전 정보보호부장, 박종완 전 투자금융부장, 이태희 검사부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권오진 서울지점장 등이 내부인사로 임원 승진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신임 본부장 6명이 추가 임명되면서 총 11명이던 임원이 14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이달호 부행장보가 친정인 광주은행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김학봉, 김선호 본부장 등 2명은 퇴임한다.
임원별 담당 업무 영역을 보면 서한국 부행장이 총괄로 리테일 종합금융과 언텍트 금융센터를, 이몽호 부행장이 카드사업본부, 이성란, 임재원, 이봉남 부행장이 각각 1, 2, 3 영업본부를 총괄할 계획이다.
김성철 부행장이 경영기획본부와 자금본부를, 허련 부행장이 여신지원본부와 IT본부, 이승국 본부장이 리스크 관리본부, 박종춘 본부장이 디지털 본부를 각각 맡게 된다.
또 전연수 본부장은 정보보호부와 비대면 채널부, 박종완 본부장과 이태희 본부장은 투자금융과 준법감시부, 김경진 본부장은 경영지원본부와 신탁본부, 권오진 본부장은 영업전략본부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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