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 제 4회 노벨사이언스 과학기술대상 수상
㈜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 제 4회 노벨사이언스 과학기술대상 수상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2.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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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완주산단에 소재한 ㈜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가 노벨사이언스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했다.

 노벨사이언스(Nobel Science)는 2017년도에 스웨덴 노벨재단으로부터 ‘Nobel Science Magazine’이란 제호의 사용을 인정받았고, 2018년에는 노벨 사이언스 포럼을 설립하는 등 짧은 기간에 노벨상 분위기 확산과 과학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세계적인 브랜드로서 노벨상의 이념을 이어 받았으며 국가와 인류복지에 크게 공헌하는 최고·최초의 과학기술을 게재하는 과학기술지이다.

 2020년 과학대상은 조완규 전 서울대학교 총장이 수상했으며, 기업인에게는 최고의 상인 ‘과학기술대상’은 지금까지 노벨사이언스 설립 이래 4년 동안 한번도 수상한 기업이 없었지만 올해 ㈜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이사가 처음으로 수상했다.

 ㈜정석케미칼은 차별화된 기술로 업계 선두주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산업의 대동맥격인 도로의 표면온도를 여름에는 낮추고 겨울에는 결빙을 방지하는 특수도료를 개발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로 경쟁력을 높여,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방수바닥재 ‘하이우레탄 탄성코트’는 기존 우레탄 방수바닥재 제품들이 갖고 있던 단점을 개선한 제품으로 동종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공인된 5종 규격을 만족시키는 국내 최초 개발인 폴리우레아 노면 표지용 도료는 미끄럼방지 성능으로 교통사고를 줄여서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내마모성의 향상으로 재도장 주기를 확보해 공사 시 발생하는 교통혼잡을 줄이는 한편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정석케미칼은 1990년 설립 이후 60개의 특허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고, 전 직원 12%의 연구원을 보유하여 매출액의 8%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하는 중이고 내년에는 매출액의 10%를 R&D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용현 대표는 ‘가치경영, 책임경영, 복지경영’이라는 세 가지 경영방침을 실천하며 연구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해 왔고, 이러한 공로가 최고의 기술로 선정되어 노벨사이언스의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제4회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한 김용현 대표는 “이렇게 뜻 깊고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 가슴이 벅차고 오늘 받은 상을 개인으로서 받는 것보다 우리 ㈜정석케미칼에게 주어지는 상과 칭찬으로 받겠다”며 “코로나 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전 직원이 모든 불편을 감수하고 회사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감한 제품개발의 투자,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 생산, 치열한 판매시장의 확보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창출된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메세나 운동에도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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