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초장학재단 호남제일고 학생 45명에게 장학금 전달
경초장학재단 호남제일고 학생 45명에게 장학금 전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2.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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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경초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9일 호남제일고등학교(교장 정철웅)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초장학금은 경초학원(이사장 김관수)의 설립자 경초(耕樵) 김재호 선생의 자녀들이 그의 유지를 받들어 출원함으로써 설립된 경초장학재단(이사장 김택수)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경초장학재단은 호남제일고에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20학년도에는 재학생 45명에게 총 2,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지역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육영사업을 이루고자 했던 김재호 초대 이사장의 뜻에 따라 전북의 지역 인재들이 우리 고장을 번영케 하고 국가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관수 이사장을 대신하여 정철웅 교장이 송은석 학생 등 45명의 경초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경초 장학생은 학업성적, 인성과 생활태도 등을 고려하여 교내외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국가적 인재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학생들로 선발되었다. 특히 이번 장학생 중에서 서울대 의예과 수시모집에 합격한 송은석 학생을 비롯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호남제일고등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정철웅 교장은 “이 자리에 모인 학생들이 학교를 사랑하고 자신의 미래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뜻한 바를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굳은 의지를 키워나가기를 바란다”며 “어떠한 역경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를 가지면 뜻하는 바를 이루게 된다는 점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달라”고 당부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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