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21년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축사가 있는 시·군 축산부서에 내년 1월 22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관련 서류는 축산업 허가증, 사업부지 등기부등본, 신용조사서 등이다. 최종 대상자는 사업신청서 검토를 거쳐 내년 2월 초에 결정된다.
도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 지원보다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악취저감시설(ICT악취측정장비, 밀폐시설, 배출구 탈취시설 등) 설치계획이 없는 농가는 신청에서 제외되고, 부지확보와 인허가가 완료된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도 축산과 관계자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추진방향이 축산환경개선 강화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축산농가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며 “전북 축산업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및 방역강화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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