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이 7만5천140원(40kg 벼/1등급 기준)으로 결정됐다.
전북도는 30일 안정적 벼 생산과 쌀 수급 유지를 위해 매입한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이 전년보다 1만원 가량(14.3%) 높은 가격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매입 가격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매년 수확기(10월 5일~12월 25일)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올해 산지 쌀값은 생육기의 잦은 강우와 태풍 등 영향으로 쌀 생산량이 감소돼 평균 21만6천484원(80kg)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 결정에 따라 기존에 지급된 중간정산금(3만원/40kg)을 제외한 추가 지급금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별로 연도 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9월부터 공공비축미 수매를 추진해 현재 6만4천873톤의 매입을 완료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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