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비대면 온택트 행정 위해 모바일 서비스 도입
남원시 비대면 온택트 행정 위해 모바일 서비스 도입
  • 남원=양준천 기자
  • 승인 2020.12.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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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코로나19에 의한 비대면 행정수요가 급증하자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 분야 행정을 디지털화(온택트 행정)하기로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자 비대면 온택트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 대면행정과 함께 비대면 행정을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을 주문한 바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남원시는 내년부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문화관광, 건강, 교육,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카톡을 이용한 민원상담 서비스, 지역 내 다양한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모바일 앱을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 개발 등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면 공연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ON-tact 공연 유튜브 채널(남원시, 남원와락)을 활용, 시민들에게 고품질 문화예술 공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스마트 도서관’, (빅워크)걸음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어플,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을 집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터넷 플랫폼 등 실생활에 밀접한 행정서비스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온택트 행정으로 접목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면행정을 선호하는 시민들께서는 기존 방식대로 민원창구 상담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시면 되고, 인터넷과 모바일에 익숙한 세대들은 비대면 온택트 행정을 적극 이용하시기 바란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50여 개 사업에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온택트 행정을 제공, 민원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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