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 사업인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41개사를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큰 수출 중소기업을 지정하여 정책적 연계지원을 통해 수출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19부터 11월 6일까지 지역기업 51개사의 접수를 받아 하반기 41개사를 지정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간접수출을 포함한 직전년도 또는 그해 수출실적이 5백만 달러 미만이면서 기준 평가점수 이상을 받은 기업으로, ‘21년부터 22년까지 지원사업 및 금융·보증 등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 혜택은 ▲중기부·중진공·무역협회 등 6개 기관의 해외마케팅사업 등 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기보·신보·무보·수은 등 4개 기관의 보증한도 및 비율우대 등 수출금융·보증지원 우대 ▲기업은행, 농협 등 10개 금융기관의 여신 지원 시 금리·환거래조건 우대 등이다.
전북중기청 윤종욱 청장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악화된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을 고려하여 평가 항목 일부를 완화하여 지정한 만큼, 기업은 우대 혜택을 잘 활용하여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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